2019년에 스터디와 다양한 토론을 목적으로 하는 학과 동아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도시라제'인데요. 도시라제는 '도시+그라제~(전라도 방언)'로 만들어진 단어로 내 개인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을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 상대의 의견도 인정하며 그래그래~ 하며 편히 공유하는 자리가 되자! 그리고 협업과 공감, 동의가 필요한 도시디자인의 성격을 담아 함께 도시와 동아리 활동을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도시'와 '그래그래 좋아'라는 의미를 전라도 방언에 담아 이름지어졌습니다.
매주 모여 다양한 공부를 함께하고, 공모전 등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면서 활동이 뜸해지다가 주축이 되었던 멤버들이 졸업을 하면서 유일하게 있던 학과 동아리가 명맥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도시라제'가 부활하였습니다. 현재 16명이 참여하고 있고 금일 첫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체 스터디 외에도 공모전, 기사자격증, 그래픽툴 자격증, 영어 등 동아리 내에서 멤버들이 원하는 분야로 소그룹을 만들어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동아리 회장은 3학년의 방민성 학생이고 부회장은 2학년의 홍우주 학생이 선출되었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회원 추가 모집과 정식 학과 동아리 재등록을 추진해 갈 예정입니다.
학과 교수님들의 지지를 받고 동아리 스터디룸을 별도로 배정받았으며, 앞으로 학과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은 3학년 방민성 학생을 찾거나 최성진교수님을 찾아뵙기 바랍니다. '도시라제'의 부활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